창비 봄호를 읽었다.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글들이 실려 있으면서도 그것들이 대부분 자본주의에 대한 ‘회의’와 그 대안에 관한 것이어서 동떨어져 읽히지 않았다. 다만 지난 2개월 정도…… Read more “창작과비평, 2020년 봄호”
문학3, 2020년 1호
<문학3> 2020년 1호를 읽었다. 디자인이 굉장히 화사해졌고, 판형도 좀 달라졌다. 예전의 약간은 부담스럽던 ‘길이’가 줄어 일반적인(?) 문예지 사이즈(신국판보다는 조금 큰?)가 됐다. 실려 있는 글들도 대체로 좋았다.…… Read more “문학3, 2020년 1호”
릿터, 2019.12-1 / 악스트, 2020.1-2
악스트와 릿터를 읽었다. 릿터는 이미 22호도 나왔고, 크릿터 2호에, <한편>까지 있어서 뭔가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아무튼 읽은 기록을 좀 남기기로. 릿터야 뭐 늘 재밌는 글이…… Read more “릿터, 2019.12-1 / 악스트, 2020.1-2”
문학동네, 2019년 겨울호
<문학동네> 101호를 읽었다. 몇 년 전 1세대 편집위원들이 물러나는 쇄신이 있었지만 101호부터 시작되는 변화가 더 큰 것 같다. 김건형, 인아영 등 젊은평론가의 합류와 디자인, 체제의 변화…… Read more “문학동네, 2019년 겨울호”
문단의 꼰대들께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 글을 쓴다. 며칠 전 김금희 작가의 이상문학상 관련 일에 김명인 평론가가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봤다. 요즘은 워낙 작품을 써서 잡지사나 출판사에…… Read more “문단의 꼰대들께”
문학과사회, 2019년 겨울호
문사 겨울호를 읽었다. 사실 읽은 지는 좀, 아니 꽤 됐는데 해가 바뀌는 동안 쓸데없이 바빴다. 하이픈 특집은 이른바 중견 작가 재조명인데, 21세기를 전후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Read more “문학과사회, 2019년 겨울호”
창작과비평, 2019년 겨울호
창비 겨울호를 읽었다. 2010년대의 마지막 잡지여서 큰 특집이나 기획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평소와 다르지 않아서 좀 심심한 느낌이었다. ‘새로운 현실, 다른 리얼리즘’이라는 제목으로 실린 4편의…… Read more “창작과비평, 2019년 겨울호”
Axt, 2019년 11/12월호
지난 달에 나온 <Axt>를 읽었다. 2019년의 마지막 호여서인지, <Axt>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한국소설이 꽤 든든한 버팀목을 가지게 되었다는 생각을 새삼스럽게 했다. ‘메타’라는 키워드로 실린 리뷰 지면의 글도,…… Read more “Axt, 2019년 11/12월호”
10년의 한국소설
2010년대 한국소설 리스트.xlsx 2010년대의 끝자락이니 그냥 지나칠 수는 없을 것 같다. 다소 개인적으로 지난 십 년을 돌아보게 되는데, 나는 2010년에 국어국문학과의 현대문학 전공 대학원에 입학했고, 2013년부터…… Read more “10년의 한국소설”
가을에 읽었던 여러 소설들
어느덧 11월 말이고, 다음 주면 겨울호들이 쏟아지겠지. 2010년대의 마지막 문예지들이니 얼마나 또 읽어야 할 게 많을지 벌써부터 앞이 캄캄하다. 아무튼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에 읽었던 단편들…… Read more “가을에 읽었던 여러 소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