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2019년 겨울호

  <문학동네> 101호를 읽었다. 몇 년 전 1세대 편집위원들이 물러나는 쇄신이 있었지만 101호부터 시작되는 변화가 더 큰 것 같다. 김건형, 인아영 등 젊은평론가의 합류와 디자인, 체제의 변화 등도 중요해 보이지만 무엇보다 신형철 평론가가 전면에서 물러나는 동시에 이 세대의 담론들, 즉 신형철의 ‘윤리’와 김홍중의 ‘진정성’ 같은 걸 문제 삼으며 출발한다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나로서는 여러 가지 복잡하면서도 […]

창작과비평, 2019년 봄호

  올해부터 읽은 소설은 모두 단평을 올리기로 다짐했는데, 또 한참 버려 두고 있었다. 겨울호와 월간지 읽은 것들 다 업로드 하려면 또 한 세월이어서 포기하고, 봄부터 새롭게 또 각오를 다지며.   역시나 가장 먼저 나온 창비를 읽었다. 시는 대체로 좋았는데, 곽문영, 장혜령이 특히 좋았다. 그리고 최근 <자음과모음>에 실린 것도 그렇고 이소호의 시는 좀 난감하다는 생각도 했다. ‘대화’에서는 […]

21세기문학, 2017년 여름호 & 릿터, 2017년 6/7월호

  21세기문학 여름호를 읽었다. 첫 시집과 첫 소설집에 주는 김준성문학상을 각각 백은선과 최은영이 받았고(충분히 납득 가능했다), 창간인인 김준성 선생의 10주기 기념 특집이 있었다. 재수록 등으로 지면이 많이 필요했을까. 소설은 두 편밖에 실려 있지 않다. 시 지면은 좋은 작품이 많았는데, 질적으로도 소설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1. 김유담, 탬버린  ★★★ 무난하게 읽히는 소설. 노래방에서 탬버린을 마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