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비평, 2019년 여름호

  계간지 여름호가 쏟아졌다. 유독 작품이 많아 보이는 건 그저 기분탓이려니 여기고, 우선은, 당연히 창비부터 읽었다. 신경숙 작가의 복귀 얘기부터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나는 4년이라는 침묵의 시간이 길지도 짧지도 않다고 생각하고, 언제가 되었든 이 작가의 작품을 다시 읽고 싶다는 마음은 늘 있었다. 여러 맥락과는 별개로, 신경숙이라서, 베스트셀러 작가여서, 또 그가 여성 작가라서 […]

창작과비평, 2017년 가을호

  늘 1등으로 나오는 창비. 가을호에는 신인상이 있어 더 기대감을 갖고 보게 된다. 공공성과 공동체에 관한 특집은 여러모로 참고가 될 만했고, 강경석의 글에서 개인적으로 너무 묻혀버렸다고 생각했던 백민석 작가의 <공포의 세기>가 다루어져서 반가웠다. 신동엽문학상을 받은 김정아의 소설집 <가시>는 미처 읽어보지 못했는데, 이 기회에 한 번 살펴봐야겠다. 시 지면에서는 한연희의 시가 압도적으로 좋았다. 매번 발표할 때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