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사회, 2017년 겨울호

  문사 겨울호를 읽었다. 개편 후 1년 정도가 지난 것 같은데 ‘하이픈’ 체제의 투트랙 방식이 이제 좀 자리를 잡은 느낌이다. 전통적인 문예지 방식의 본책과 조금은 과감하고 새로운 기획을 보일 수 있는 하이픈이 안정적으로 공존하는 것 같다. 하이픈에서는 지금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 아니 ‘저자’들의 인터뷰가 쭉 실려 있는데 재미 있게 읽었다. 비슷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각각의 […]

자음과모음, 2015년 겨울호

자음과모음은 이래저래 ‘구설수’에 올랐던 출판사이지만, 계간지만큼은 그 희한한 판형과 표지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꾸준히 밀고 나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특히 복도훈 편집위원의 힘이겠지만 SF에 대한 꾸준한 이 잡지의 관심은, 장르소설에 대한 최근의 ‘구설수’와 맞물려 꽤 의미 있어 보인다. 이번 호 뉴 아카이브에 실린 다르코 수빈의 논문과 그 해제가 나같은 SF 무지랭이에게 좋은 가르침이 되었다.     1. […]

문학과사회 / 실천문학, 2014년 여름호

<문학과사회>는 읽을 글이 많았다. ‘취향’에 관한 흥미로운 글도 그렇고, 비평 담론에 관한 글도. 또 프레드릭 제임슨과 렘 쿨하스(생소하다)의 도시 혹은 공간론에 관한 최근의 글도 번역되어 있다. 무엇보다 광주에 관한 임철우, 최정운 선생의 대담이 인상적이었다. 소설은 딱 한 편만 실려 있는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 짐작하지 못하는 바 아니나, 의아하기도 하다. <실천문학>은 역시 누구보다 빠르게 “가만있지 않는다”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