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문학에 관한 소고

더 많은 증언들을 위하여 – ‘광주’라는 이름의 서사 (이 글은 계간 <문학의오늘> 2014년 가을호에 실려 있습니다. 편의상 주석은 생략했습니다.)   1. 프랑코 모레티는 자신의 초기 저작에서 “문학 텍스트들은 수사학적 기준에 따라 조직된 역사적 산물”이라고 말하면서, 문학사가 위대한 작품이나 작가에 초점을 맞춘 “사건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문학에서 진정 사회적인 것은 형식”이라는 루카치의 말을 원용해가며 […]